건강

항상 찾아오는 동짓날의 유래

제테크 리 2022. 12.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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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2일은 24 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입니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데요. 

 

 옛 선조들은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여겨 축제를 벌였다고 합니다. 또한, 작은설이라고 불릴 만큼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달랐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

 

팥죽을 나눠 먹으며 새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곤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이날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팥죽일까요? 바로 붉은색 음식이기 때문이에요. 

 

붉은색은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또한, 전염병 예방 효과도 있다고 믿어 당시 사람들은 집안 곳곳에 

 

죽을 뿌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팥죽

 

그렇다면 이러한 전통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중국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게요. 

 

옛날 중국 어느 마을에 공공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아들이 죽을병에 걸리게 되었죠. 

 

이를 안타깝게 여긴 공공은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갖은 방법을 써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스님이 찾아와 ‘공공의 아들 대신 소를 잡아먹으면 병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죠. 하지만 공공은 평소 사

 

이가 좋지 않았던 마을 사람들에게 소문이 날까 두려워 선뜻 행동하지 못했어요. 

 

그러자 스님은 “붉은색 주머니에 팥을 넣어 아이 방에 두면 악귀를 쫓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조언을 해주었죠. 이후 정말 

 

짓말처럼 아들의 병이 나았다고 해요. 이때부터 매년 겨울마다 집 안 곳곳에 팥죽을 뿌리는 풍습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내일 찾아오는 동짓날에 맛나는 팥죽을 드시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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