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052710)" MCLL 수요 증가, 아모텍엔 큰 기회가 될 것

"아모텍(052710)" MCLL 수요 증가, 아모텍엔 큰 기회가 될 것

8월 코스닥 시장은 7월에 이어 IT 버블 이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였으며,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따른 급락과 회복이 연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수 고점과 저점의 폭이 100 포인트에 달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개인투자자가 1조 5천 억 원의 순매수를 보여주면서 기관투자자의 매도세 (순매도 1조 2천 억 원을 방어해내는 모습이었다.) 주식 시장은 코로나가 가져온 거대한 산업구조 변화와 생활 패턴의 변화는 위드 코로나 구간에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2차 전지 소재, 비메모리 반도체,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등 각국 증시에서 핵심 섹터로 부상하고 있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비중 증가 추세에 부합하는 중·소형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투자성과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모텍의 상반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모바일 제품 부분이었다. 주요 스마트폰 고객 기업의 플래그십 모델 판매가 부진하면서 관련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할 수 있으며, 일부 중·저가 모델 대응과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투자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폴더블 모델과 갤럭시 S21 FE 모델 및 조기 출시가 예상되는 S시리즈 차세대 모델로 이어지는 삼성전자의 라인업에 대응하게 되면서 모바일 부분에서 실적 개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텍의 전장용 모터 사업의 성장이 주목되고 있으며, 자동차 전장 비율이 높아지면서 열처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LED 헤드라이트 등의 쿨 팬 아이템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도 BLow Motor 및 Actuato(시스템을 움직이거나 제어하는 데 쓰이는 기계 장치)와 같은 신규 제품이 로드맵에 추가되면서 향후 모터 사업이 아모텍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용 안테나 사업에서는 원격 주차 및 보안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BLE 안테나 적용 모텔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MLCC 사업의 매출 발생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주요 고객 기업의 사업 사정으로 인한 품질 검증 절차가 지연되었으나, 지연된 사업 부분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면서 하반기에는 정상적인 매출 발생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MLCC 기업들이 생산하는 BME 계열이 아닌 PME 계열이며, 향후 5G 통신 환경 구축과 기지국 증가에 따른 MLCC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모텍은 3분기부터는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내 고객 기업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전장 부품 매출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 및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MLCC 매출은 3분기에는 흑자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 기업들의 품질인증 모델이 증가하고 있으며 확보한 물량 또한,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