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엘팜텍(065170)" 건강기능식품 생산확대를 통한 성장

제테크 리 2022. 6. 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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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팜텍

비엘팜텍은 기능성 원료 개발을 통한 건강식품 생산 및 ODM,OED, 화장품 및 진단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모회사인 바이오리더스를 주체 삼아 모든 계열 기업들이 '비엘'이라는 사명을 통일시키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비엘팜텍은 올해 3월 넥스트 BT에서 비엘팜텍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계열기업인 비헬헬스케어는 기능성 개별 인정 원료 및 화장품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자체 제품 및 ODM, OED 제품을 생산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계열회사 비엘사이언스는 진단키트 생산 및 검체 분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엘팜텍은 비엘헬스케어가 개발, 생산한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건강기능식품이 84%, 진단 4%, 화장품은 1%, 기타 11%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기능식품 관련 매출 비중이 가장 많은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계열회사 비엘헬스케어의 역할이 가장 큰 이유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9년 4월 비엘헬스케어는 오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복구하는 데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었다. 이 사고로 인해 2018년 매출액 기준 530억 원을 기록하였었지만 비엘헬스케어의 매출이 2019년엔 240억 원인 절반 이상 감소하였었다. 그 후 2020년 6월 화재가 발생했던 오창 공장의 복구는 물론 추가 증설 및 첨단 시설까지 도입하는 등 화재 이전보다 생산 캐파를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9년 화재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제형 생산설비 도입 및 생산 시설 증설을 하였고 때마침 발생한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 식품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비엘팜텍는 2019년 대비 2020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는 12% 급증하는 동안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는 2% 증가하는데 그쳤고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 수요는 크게 증가한 반면에 이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급망의 확충은 더뎠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을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생산 시설의 GMP(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하여 공장에서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 승인을 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엘헬스케어가 2020년 공장 복구 완료 이후 화재 발생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의 위탁생산 의뢰도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료들에 대한 추가 인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활용한 자체 제품 생산, 판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비엘팜텍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은 '모로실' 원료를 활용한 다이어트 기능 식품이다. 다른 원료보다 체지방 감소 효능이 크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이어트 건기식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업계에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는 실적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비엘팜텍은 미국의 '멜라니스'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신약개발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멜라니는 신개념 유기화합물인 인공 멜라닌을 이용해 정확한 조기진단과 환자 예후 관찰이 중요한 만성질환군을 타킷으로 하는 새로운 조영제 신약을 개발 중에 있는 기업이다.멜라니스는 치주질환의 조기에 영상진단을 할 수 있는 화합물을 국내 치의학 분야 진단 기업인 '아이오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신개념 유기화합물을 이용해 만성치주염 초기 단계부터 영상분석이 가능해 병변 진행 및 치료 효과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네이버 금융 비엘팜텍 주봉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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