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항공우주 (KAI) "우주산업에서도 결실을 볼 수 있을까?"

제테크 리 2021. 2. 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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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출처: 한국항공우주산업 홈페이지

 

#한국항공우주는 KT-1기본훈련기, T-50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송골매 무인기 개발 등

성공으로 대한민국 안보와 항공전력을 책임져온 기업이며, 한국의 미래 핵심전력으로 꼽히는 KF-X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KFX

 

 

한국항공우주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7,686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하였고
,
컨센서스(실적예상치)영업이익
259억 원 대비 크게
부진하였으나 일회성 요인(손실충담금 313억 원)을 제외하면
230억 원으로 11%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4분기 매출액 yoy(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31% 감소한

7,686억 원을 기록하였고, 사업부별로 보면 국내사업(군수)완제기수출, 기체부품
매출액은 각각 12%, -79%, -62%
yoy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매출총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완제기
수출/기체부품의
매출하락과 LCH(소형민수헬기)
양산에 따른 손실충담금
반영(313억 원)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KT-1 기본훈련기

 

 

2020년 연간 매출액은 2조 8,321억 원(-9% yoy)

영업익 1,420억 원(-49% yoy), 영업이익률 5%(-3.9% yoy)를 기록하였다.

 

2020년 신규수주는 4.3조 원(+194%yoy)을 기록하였고, 2019년은 규모가 큰 방산 부분의 수주가 반영되면서 예년 수준보다 높았다.

2021년 신규 수주 가이던스(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실적에 대한 기업의 예상 전망치)는 2.9조 원으로 지난해 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2019년 1.5조 원과 비교하면 그리 크게 나쁘지 않은 수치일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과 유사한 2.8조 원을 제시하였는데 국내 군수업과 완제기수출은 증가, 기체부품은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수익성 좋은 완제기 수출 비중이 오르고 하반기부터
기체부품 개선이 기대되므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6%대로 전년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T-50 고등훈련기

 

 

최근 3개월 주가는 미국 우주 ETF(특정한 종목들을 목적에 맞게 묶어서 가치와 위험 등을 분산한 지수투자)상장 기대감에 관련주가 부각되며서 7%급등하였고, 한국항공우주 우주 관련 매출액은 연간 1,300억 원 내외로 매출 비중의 4.5%로 크진 않지만 국내 위성체계 관련부분에서 핵심적 위치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등이 장기적으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주가 상승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을 정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2021년 한국항공우주의 경영계획도 매출액 2.8조 원, 수주 2.9조 원으로 보수적인 편이기 때문이다.

해외 우주기업들의 행보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특히 미국 우주 ETF 진행상황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등 항공제조산업 흐름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하지만 2020년 기체부품의 2조 원에 육박하는 장기물 확보로 수주를 4조 3,000억 원으로 마감하였지만, 올해는 2.9조 원 수주 목표를 제시하였고 국내 방산산업과 기체 부품이 각각 9,800억 원, 7,200억 원으로 2020년의 기저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지만, 완제기 수출은 무려 1조 2,000억 원의 목표를 제시하였다.

완제기 수출에서는 1조 원이 넘는 말레이시아 FA-50수주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점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매출 2조 8,0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하였고 완제기 수출이 이라크 재건 사업으로 4,000억 원으로 27%성장하였지만, 기체부품이 2020년 –42% 하락한 6,030억 원보다도 -22% 작은4,700억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보잉, 에어버스 등 민항기 제작사들의 인도에 대한 부분은 회복 중이지만 상반기는 대형 제작사들의 재고소진으로 PO(물품의 구매 주문을 하는 계약)가부진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PO 회복 시점은 3분기로 보고 있으며 그 회복의 정도가 2021년 이익의 정도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영업단에서 소폭 감익(지난 결산기에 비해 이익이 감소하는 것)그리고 영업외에서 이렇다할 일회성이 없다는 가정하에 순이익 1,004억 원의 실적을 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수리온

 

 

한국항공우주을 요약하자면...

우주 산업은 정부를 중심으로 독점적인 사업이었지만 현재는 민간으로 넘어가는

추세이며 이런 우주관련 사업 신호에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곳은 한국항공우주인 것은 틀림없다.

한국항공우주지난해 소형 위성 제작시설을 설립하고 우주산업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출범 시키는 등 적극적인 우주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3조 6,456억 원으로 관련주 7곳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한국항공우주 우주 관련 매출은 연 1,300억원 내외로 매출 비중의 4.5%수준에 불과하며 장기적으로는 수혜가 가능하겠지만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점은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기존 사업에서 이익이 정상화가 이뤄져야만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와 방산업종 주가는 위성사업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지만 선반영의 성격이 크다고 볼 수 있으며 한국항공우주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을 COE(자기자본비용 즉, 주식투자자가 투자의 대가로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대수익률) 3%로 낮춰 2.9배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평균적으로
36,000원 ~ 38,000원으로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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