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인프라코어 당신만 모르는 이야기

제테크 리 2021. 2. 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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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일본 요코하마공업소 주도로 세워진

 

'조선기계제작소'가 모태였으며

 

초기에는 디젤 차량과 엔진을 만들면서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 삼식잠항수송정을 만드는 군수 사업도

 

진행하였으며, 1945년 광복 후 국방부의 관리를 받다가

 

1963년에 공기업

 

'한국기계공업'으로 개편되었다.

 

 

3식잠항수송정

 

 

 

1964년엔 철도차량을 사업에도 참여하였고

 

1966년에는 신진자동차 공업으로 주인이 바뀌었고,

 

1970년 서독 MAN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뒤

 

1975년에 디젤엔진 공장을 세웠으나,

 

1976년에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한국산업은행의

 

관리를 받다 대우실업으로 넘어간 뒤

 

대우기계로 합병하여

 

'대우중공업'이 되었다.

 

 

 

 

대우그룹의 중공업 부분 계열사로

 

두산인프로코어 와 대우조선해양의 뿌리인 기업이며,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전신인 기업이다.

 

1983년엔 항공사업본부를 신설하였고

 

다음해 창원 2공장을 세운 뒤

 

1985년 항공기 생산을 개시하였다.

 

1988년에는 FA사업본부를 창원으로 이전하고

 

1999년 대우그룹 해체 후 2000년 대우중공업에서

 

종합기계사업분이 대우종합기계로 분할되었다.

 

2005년 두산중공업이 인수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2007년 두산메카텍으로부터 공장기게 부분을

 

인수한 후 2009년 방산부분을 분리해

 

두산DST로 물적분할로 통해 노르웨이

 

목시 엔지니어링을 인수하기도 하였다.

 

2011년 산업차량을 분리해 두산산업차량으로

 

인적분할하고 2013년 두산인프로코어밥캣홀딩스를

 

세우게 된 것이다.

 

두산 밥캣

 

 

밥캣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설기계 회사로

 

밥캣 컴퍼니는 1947년 미국 창립되었으며,

 

세 개의 미국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밥캣은 두산인프르라코어 가 2007년 11월

 

당시 기준 한국 기업의 M&A(인수합병)

 

사상 최대 금액인 5조 원에 인수하였다.

 

인수 후 세계 금융 위기 등 실적이 급락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2018년 들어서면서 중국 건설시장의 호재와

 

미국 건설경기 회복으로 중장비 제조 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 더불어 호황을 누리게 된다.

 

2020년 6월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2020년 12월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GS건설과 현대중공업이 경쟁하였으나

 

후반 들어 GS건설이 인수를 포기하게 되면서

 

현대중공업이 단독 입찰하게 되면서

 

9,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장비, 공작기계

 

엔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민간용 엔진뿐만 아니라

 

군용 엔진도 제작하고 있다.

 

1973년 부곡차량 인수합병 후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 서울메트로 1000호대 전동차

 

초저항 열차를 제조하여 납품한 적도 있다.

 

철도차량사업부는 외환위기 후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사업부를 통합한

 

한국철도차량(로템)이 설립되면서 흡수되었다.


로템

 

현대 자동차 그룹 계열 철도 차량 및 플랜트 제작과 방산제품 제작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기업 구조를 크게 철도, 플랜트, 방산과 같은 3개 사업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 역사상 최초로 철도차량 사업에 나선 것은 1976년 현대중공업이

철도차량사업부를 발족하면서부터였다.

1978년 현대차량으로 분사됐다가

1985년 현대중공업에 합병된 후 한동안

현대중공업 철도차량사업부가 맡아왔다.

현재 운영 중인 공장은 옛 현대중공업에서 이어진

신창원역 근처의 창원공장 한 곳이다. 옛 대우중공업 철도차량

제조부문 출신 의왕공장도 있었지만 2005년 11월에 폐쇄되었고,

이후 건물을 증축 개수하여 2016년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연구소로 사용 중이다.

 

현대 로템은 세계에서 고속열차를 만드는 몇 안 되는 회사이며,

생산할 수 있는 열차도 많고

대한민국에 한해서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철도 기업이다.

남미 쪽 철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했고,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 3호선

및 터키 이스탄불 지하철,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의

모든 전동차를 현대로템에서 만들었다. 현재 철도차량의 확실한

선두주자는 지멘스, 알스톰 3사이고, 히타치 제작소,

가와사키 중공업, 일본차량제조 등 일본 회사와도 꽤 격차가 있지만

그 사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가 좋은 품질 무기로

2군급으로서의 위치를 굳히며 선전하고 있는 편이다.

회사 규모에 비해서 공장 규모가 창원 공장(년 최대 800량 생산)

하나로 작지만 철도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지멘스

 

16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진 유럽 최대의 엔지니어링 업체로 꼽히며 본사는 독일 뮌헨에 있다.

자동화 및 제어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PLC(일종의 스위치나 버튼을 사용하여 전기회로의 부하를 운전하기도 하고, 부하의 운전상태나 고장 상태를 알리

기도 하는 일련의 제어를 말한다.)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인 회사이다.

또한, 독일의 모든 원자로를 만드는 만큼 전력 분야의 기술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멘스가 전통적으로 강했던 철강 설비도 오스트리아 합작법인 지멘스-VAI를 통해 하고 있다.

지멘스가 VAI를 인수합병하여 탄생한 회사이며, 포스코를 포함해 상당수 국내 철강사가

이 회사의 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의료기기 역시 지멘스의 입지는 확고하다.

특히 보청기는 우라나라에서 스타키와 함께 보청기계의 양대산맥으로 일컬어진 지 오래이다.

영상장비 또한 상당히 잘되어 있어 한국 영상의학과 병의원의 장비 80%이상은

이 세 회사가 장악하고 있는 형태이다

GE가 가장 많이 이용되며 그 다음이 지멘스 필립스, 히타치, 도시바 등이 그 주를 이루고 있다.

철도 쪽에서도 상당한 회사이며 도이치반과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의 많은 기관차를

지멘스가 생산하고 있으며 고속열차인 ICE와 레일젯을 개발하는 등 철도에서도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북미 대륙의 경전철 차량은 대부분 지맨스의 회사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철도공사의 주력 기관차인 8200호대 전기 기관차가 이 회사의 유로스프린터의 개량형이며

도시철도의 경우 의정부 경전철이 지멘스에서 생산한 고무차륜형 차량을 채택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멘스는 2022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에 그린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으로, 행사 이후에도 수소버스 등에 지속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에 메가와트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지멘스가 최초이며

이 프러젝트의 장비들은 올해 5월에 인도될 예정에 있다.

지멘스는 자동차에 대한 투자도 아낌없이 하고 있는 중이다.

자율주행차 개발 효율화를 위해 VSI랩스와 제휴를 단행하였다.

지멘스는 미국 의료장비 업체 벨리언 메디컬 시스템을 19조 6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하였고

지멘스의 자회사 지멘스 헬스니어스는 이 인수로 인해 시가총액 436억 유로(약 62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 : 221조 3,200억원

알스톰은...

 

 

알스톰

프랑스의 중공업 회사이다.

철도차량뿐만 아니라 발전설비 및 플랜트도 제작하며, 철도차량 분야가 더

유명할 뿐 다른 사업도 꽤나 유명한 회사이다. 사실은 고속열차 사업부문보다

에너지 사업 부문의 매출이 더 큰 회사. 울진 원자력 발전소의

1, 2호기 역시 이 회사의 제품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부 국산화되었다.

2018년 수소열차를 제작하여 독일에 납품하여,

2018년 9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하였다. 디젤기관차보다 경제적인 것은 물론,

전차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전동차보다도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2014년부터 중국 CRRC를 견제하기 위해 지멘스와의 합병계획을 발표하고

물밑에서 진행 중이었으나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에서 반독점법 위반을 근거로

제동을 걸었다. 결국 2019년 2월 집행위원회가 합병승인을 거부했다.

이에 프랑스 및 독일 정부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반독점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2020년 2월 17일 봉바르디에철도 부문을 인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7월 31일에 인수 승인하였다. 2021년 1월 29일. 인수 완료하였다.

현재 현대로템은 해외 수주 실적이 갈수록 저조해짐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이다.

세계시장에서 무시무시하게 점유율을 넓히는 중국 전동차 같은

중국기업들의 굴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언론의 특유의 위기감 조성으로 관심을 유도한 측면이 있어 보도만 믿을 수 없으며,

원천 기술이 있으며 경기를 안 타는 방위산업을 쥐고 있는 데다가 모기업이

현대자동차그룹이므로 회사 자체가 매각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던 로템이 지난해

반전에 이어 최근 대형 수주를 하면서 경영정상화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적자를 냈던 현대로템은

2년 만에 흑자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1961억원, 27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 었으며,

철도사업 부문의 손실이 컸는데, 저가 수주한 사업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현대로템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7061억원,

영업이익은 845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로템의 이같은 행보에 주력인 철도사업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현대로템은

3295억원 규모의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신림선은 오는 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으로, 현대로템은 개통 이후

30년 동안 경전철 운영과 유지 보수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또 지난해 활발한 전동차 수출도 이뤄냈다.

현대로템은 지난 5일엔 국내 최초로 동력 분산식 열차 ‘KTX-이음’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시속 260㎞와 시속 320㎞ 두 가지 종류의 고속열차를 약 4300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디젤 기관차의

70% 수준이고 전력소비량 역시 기존 KTX 대비 79% 수준이어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 개발·납품에 이어 영업 운행 실적까지

보유한 만큼 추가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전동차 사업 외에 고속열차 사업은 아직 해외 수출 사례가 없지만,

이번 운행으로 해외 시장 진출 문이 열렸다는 평가다. 현재 터키 및 태국 등이

고속열차 입찰을 앞뒀는데, 기존에 열차를 제작하고 판매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에만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전 세계 고속열차 시장은 동력 분산식 열차가 75%를 차지했다.

동력 분산식 열차는

 

동력을 가지고 있는 철도차량이 무동력 철도차량의 사이에 편성된 열차로

평상시에는 기관차 등의 추가적인 차량의 도움없이 운행이 가능하며,

다른 동차와 연결되어 중련,복합운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권 전철에서는 구원이 필요로 하는 고장열차와

회수열차(구원열차)간의 중련(연결)만 이루어진다.

KTX는 경부,호남선에서 복합운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KTX- 이음

KTX-이음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솔철도 브랜드 및 준고속철도차량을 말한다.

한국의 첫번째 독자 제작 상업용 준고속철도차량으로 당초 250km/h로

영업최고속도로 설정하여 EMU-250으로 지칭되었다가 시운전 중 예상보다

높은 성능을 내주면서 260km/h로 영업최고속도가 상향되었다.

또한 기술사양은 HEMU-430X을 기반으로 만들어짐에 따라

동력분산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외형은 한빛 200를 참고했다고 한다.

 

해무

 

 

 

해무

 


2021년 현대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였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2월 5일 두산 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였다.

 

현대중공업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의 지분 34.97%를

 

8,500억 원에 인수하였다.

 

각 법인의 독립경영체제를 지원하고 R&D부분 강화 및 중복 투자 조율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현대중공업은 전기 굴삭기, 무인 자동화 등 미래기술 관련 집중 투자로

 

세계 건설시장에서 세컨티어에 위치한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위치를 합병을 통한 글로벌 탑 티어 회사로 상승시키겠다는

 

의지와 목표를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국 및 미국, 유럽 등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3분기 내 인수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인수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건설기계 시장 국내 선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섥기계를 보유하게 되면서 건설기계 기업으로 확고한 위치에 오르게 되며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까지 국가 기간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이며,

 

건설기계 세계 점유율 또한, 단번에 오르게 되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수합병과는 별개로

 

신흥국 각지에서 대규모 수주를 릴레리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총 221대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홍콩국제공항 제3 활주로 확장 공사를 수주한 현지 건설사로부터

 

DX340L모델 30대, DX480LC모델 20대 등 중대형 굴착기 총 50대의

 

수주계약을 따냈다.

 

또한, 태국에서는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광산개발 및 토목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및 휠로더 38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DX340LC 굴착기

 

베트남에서도 현지 낙농회사로부터 미니 굴착기 20대를 수주하였고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만 소재 광산회사로부터 총 27대의 굴착기 및 휠로더를 수주하였고

 

 

두산 휠로더

 

 

두산인프로카오는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0년 12월에도 가나 소재 광산업체로부터

 

금광에 사용될 굴착기 20대를 수주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내에서

 

대형고객을 꾸준히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간단 요약

 

2월 5일에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게 되면서 글로벌

 

TOP5 도약의 원동력을 얻게 되면서 중국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예상되며, 현대건설기계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

 

중국이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매출 비중이 급증하였고 2017년 전체 매추의 12%에 불과했던

 

중국 시장은 2018년 23%로 10%포인트 이상 증가하였다.

 

지난해에도 24%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네트워크까지 합쳐진다면


경쟁력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우세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매우 강점을 가진 곳으로

현대건설기계와 합병할 경우

 

시너지가 매우 클 것이며 해외 판매 딜러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중국 네트워크는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로 인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큰

메리트로 다가서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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