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국내 1위 SCM솔루션 전문기업 투자 가치가 보인다.

엠로

엠로는 2016년 4월에 코넥스에 상장한 뒤 구매 SCM(원재료 구매, 유통, 생산 공급망 단계를 최적화해 수요자가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장소와 시간에 제공하고 공급망을 관리하는 시스템) 솔루션 국내 M/S 1위 업체이다.

구매 SCM솔루션 제공 방식은 고객 맞춤형 on- premise 구축형(SCM 상용 패키지 기반으로 SMARTsuite 라이선스, 컨설팅 및 구축 용역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분된다. 21년 1분기 기준 유형별 매출액 비중은 SCM 구축 및 용역 69%, 라이선스 14%, 기술료 10%, 클라우드 사용료 7% 순인 것으로 파악된다.

엠로의 솔루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파악되며 그 이유는 공급망 속도 및 효율성 향상,
수요.공급 변동에 따른 리스크 감소, 구매 업무의 투명성 확보, 도입 산업 확대 등에 따라 구매 SCM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SCM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075억 원에서 2027년 약 2,600 억 원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 코로나19 이후 협력 업체들과 지속적 협업을 해야 하는 구매 영역에서 비대면 업무 환경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기업들의 구매 SCM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사업이 투자 회수가에 진입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편의성과 구축 시간. 비용 등으로 중소기업뿐 아니라 신사업(배터리, 바이오, 환경, ICT 등)을 사업을 진행하는 대기업, 고성장 중인 플랫폼 기업들도 도입하고 있어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이에 퍼블릭 클라우드 고객 수는 20년 34개사에서 21년 74개사, 22년 130개사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업도 품목 정비 자동화, 지능형 수요 예측, 지능형 비용. 원가 분석 등 다양한 업체들에서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익성 제고 가능성 또한 높은데 기존 투자 내용 연수 마무리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 매출 유형별 개선, 시스템 구축 용역 매출 원가 개선, S/W산업의 특징인 영업레버리지 효과 등 덕분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업, 기술료의 매출액 증가는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21년 실적은 매출액 510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 78억 원이 예상되고, 실적 개선 근거는 매출 유형별 개선과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수익성 제고이다.

공모 희망가액을 반영한 예상 시가총액은 1,090 억 원 ~ 1,228 억 원이다. 현재는 낮은 구매 SCM 솔루션 침투율, 클라우드 서비스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업, 기술료 매출액 비중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제고와 안정성 확보 기대 등을 고려 시 다른 회사 수준의 주가 부여는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으나, 많은 유통 가능 물량은 상장 후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로는 2020년 SCM 시장 1위 기업으로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쟁사 점유율이 아닌 미개척 영역이며, 특히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SCM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엠로가 중장기적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기술료는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 후 무상 유지보수기간 1년 뒤 발생하는 유지보수에 대한 매출이며 솔루션 라이선스비의 15%를 인식한다. 엠로는 AI 기술기반 구매 SCM 수요 증가에 따라 2020년 26개 신규 고객 유치, 2021년 약 38개의 신규 고객을 유치할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고객 수 증가에 따른 기술류 기반 매출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누적으로 인지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이익률의 가파른 성장세 역시 전망되고 있다.

클라우드 사용료는 서비스에 대한 월 사용료로 2020년 34개 대비 2021년 약 75개의 누적 고객 수를 보유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신규 고객 유입 증가 추세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또한 이익률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출처 : 엠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