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솔케미칼(014680)" 조용하고 은밀하게 2차전지 음극재 강자로 나아가다.

제테크 리 2021. 8. 23. 09:37
반응형
SMALL

"한솔케미칼" 조용하고 은밀하게 2차 전지 음극재 강자로 나아가다.

한솔케미칼

반도체 업황은 현재 반등의 기회이자 매수 기회
모멘컴 약세를 보이고 있는 DRAM 산업은 연말로 가면서 점차 강세를 띌 전망이다.

올 하반기 서버와 스마트폰 수요의 강한 회복이 예상되며, 2022년 1분기에는 전방 수요를 눌러왔던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 시작할 것이 때문이다. 서버 DRAM 수요를 자극할 Intel의 사파리 Rapids 출시와 DRAM의 공급 감소를 일으키는 DDR5의 양산이 본격화되며 DRAM 업황이 뚜렷한 개선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NAND는 eSSD를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공정 장비 투자가 재개되면 반도체 업황은 다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스마트폰, IT, TV 내 OLED 침투율이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하고 있다. 최근 시장 조사기관들의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세트 중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서도 OLED 패널 출하량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트북, 테블릿, 모니터의 OLED 침투율 증가와 함께 OLED 시장은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올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장비 투자가 재개될 전망이다.

한솔케미칼은 2021년 2분기 매출액 1,852억 원, 영업이익 559억 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부문이 전 분기 대비 추가 성장하고, 전자소재 부문의 실적도 반도체용 프리커서의 판매량 확대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비대면 환경 장기화로 IT기기 수요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전방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정용 케미칼, QD 소재 수요가 견조하며 2차 전지 소재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난 1분기부터 삼성전자 평택 P2, SK하이닉스 M16 신규 라인에 주력 사업인 과산화수소 물량 공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과산화수소의 주원료인 유가가 전분기 대비 약 14%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월 10일 한솔케미칼은 2차 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양산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하였다. 투자 규모는 850억 원이며 투자 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말까지로 발표하였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실리콘 음극재는 에너지 밀도 개선과 고속 충전을 위해 반드시 사용되어야 할 소재로 평가받는다. 한솔케미칼는 지난 2018년 JSR, Zeon 등 주로 일본 기업들이 독점해오던 2차 전지 Binder(전극을 기계적으로 안정화하는 역할) 를 오랜 기간에 걸쳐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2차 전지 소재 분야에 처음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바르게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높은 수익성을 고려하면 이익 기여도는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실리콘계 음극재까지 양산하기 시작한다면 확실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업계에선 예상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2021년 3분기 예상은 매출액 1,950억 원, 영업이익 59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솔머티리얼즈, 테이팩스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는 삼성전자 시안2 및 평택2 등의 증설 효과가 반영되고, 솔머티리얼즈는 신규 가스 판매량 증가, 테이팩스는 글로벌 전기차 기업으로부터의 제품 판매량 증가 효과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4분기 QD-OLED TV 패널 양산을 본격화함에 따라 QD 소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QD-OLED TV는 기존 QD-OLED TV에 적용 중인 QD Sheet 방식 대비 QD 소재 사용령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독점 공급 중인 한솔케미칼의 전자재료 부문 실적 성장 여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부터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NB라텍스 규모가 2021년 4분기부터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를 반영한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7,900억 원, 영업이익 2,2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솔케미칼 공장

한솔케미칼은 올해 동종 업종 내에서 높은 R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솔케미칼의 주가에 높은 멀티풀을 적용하는 것에 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솔케미칼은 지속 성장을 위해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다변화하며 적극적으로 강화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솔케미칼 음극재/분리막용, 실리콘 음극활물질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경우 주가에 반영되는 벨류에이션는 더욱 노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며 한솔케미칼 주가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반응형
LIST

loading